보고서 이거뭐야 하고 살짝 당황스럽고 황당했었기도 하지만 다시 되짚어보니까 이해가 되는 꽤나 < 황당 >스러웠던 스릴러. 근데 < 스릴러 > 같지가 않았다. 원래는 범죄스릴러물이지만 보는내내 < 정체성 >을 잃을정도로 액션인가 법사들의 히어로물인가 생각도 곰곰히 해보게 됨 

그래도 모건프리먼 마크러팔로 등 꽤나 익숙한 배우들이 나오고 그리나쁘지않은 잔잔한소문이 있길래 끝까지 봤다 스포있으니 아직안봤다면 밑에결말있음!



잠깐만 이거 범죄 스릴러가 아니라 액션 판타지 아니야?


그냥 봤었더라면 음 괜찮네 하고 

그냥 여느것들처럼 넘어갔겠지만 


나우유씨미 마술사기단을 보는내내 멍때린이유는

잘못알고 공포 스릴러로 알고 보게됨


그래서 처음에는 꽤나 공포스럽게 흘러가길래

특히나 헨리역의 아릴라 피셔가

쇼하다가 식인물고기들에게 당하는 장면에서


오 뭔가 잼있겠는데 하고 빨려들어가려하는데

그다음부터 으잉?했음ㅋㅋ


짜여진 쇼중에 잘못된 사고로 사람들이 진짜실제상황인줄알고 구해주려고 했었는데

그것도 거짓말이었음..

만약 진짜 공포물이었다면 그런소재 괜찮을것같다





음.. 뭐랄까 극과극까지는 아니어도 

좋다나쁘다 싫다의 갈림길이 많이 갈릴것같다

공감하는사람도 있을테고.


근데 나는 나쁘지 않았고 좋지도 않았다

그냥 so so





못되고 부자인 사람들에게서 돈을 훔쳐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자신들만의 < 재주 >로 현대판 < 로빈훗 > 마냥,

마치 조선시대의 의적 일지매 처럼

미국판 < 의로운 도적 >같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정말 악을 품거나 정말 의로운 도적처럼

백성들에게 돈을 뿌리려는 속셈으로 한것만은 아니다.


단지 "목적을 달성하기위한 수단" 이었을뿐






둘다 그냥 지못미


모건 프리먼과 뒷모습이 처량한 백발의 백인노인


왠지 무언가 다 알고있고

열쇠를 손아귀에 쥐고있을것만 같았던 모건프리먼

하지만 마지막에 제일 처량한 신세가 되어버림






뜬금없게 로맨스까지 들어가있다.

그래도 나는 멜로를 좋아하기때문에 싫지는 않지만


나우유씨미 마술사기단 마지막즈음 가면 

진정한 범인의 정체가 밝혀지는것을 봤을것이다





바로 FBI였던 직접 공갈인들을 잡으러 당겼던 형사

어린시절의 마크러팔로


딜런 홉스역의 마크 러팔로가 

숨겨진 배후이자 모든 사건의 발단이었던!



초반에 나왔었던 금고를 열지못해 세상을떠난 사람이

저뒷모습의 딜런의 아빠였음 ㄷㄷ



디아이의 4명을 모집선발하기도 할겸,

다 까발렸던 마틴프리먼에게 복수하기위해,

은행과 금고 그리고 백만장자에게 복수하기위해



이 4명의 일지매들과 함께 

뜬금없이 딜런이 디아이의 운영자였던 황당한 결말이 나오게된것이다.


위를 알지못했다면 너무 억지스러운 마지막이다 라고 생각했겠지만

보고나서 이해가 갔음!




많은 사람들앞에서 화려한 매직을 선보이고

홀연히 돈을 뿌리고 사라지는 괴도 사총사


나도 그들의 쇼에 가고싶다

그럼 부자가될텐데 ㅋㅋㅋ




저 흰머리 아저씨 불쌍함 은근..

알고보면 나쁜사람이었지만



복수대상 1호 

ㅋㅋㅋㅋ


사총사가 연기하면서 

백만장자를 캐내기위한 수작을 부리고있던거였음 ㅋㅋㅋ

흐미




중간중간에 저렇게까지 인터넷에 뿌리고 자신들의 발자취를 남기는 사총사

저러면 실제라면 금방 잡히겠지만..


근데 여기서 진짜 실제마수로는 불가능한 해리포터급 마법도 나온다

고로 트랩만이 아닌 판타지도 좀 섞여있는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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