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숱한 호러물들을 봐왔지만 이렇게 어지럽고 뜬금없었던 삼천포로 빠지는건 오랜만이었다. 본지 꽤 됬지만 지금까지 잊혀지지 않는건 끝에가서 끝장판으로 "괴물들의 살육을 큐브처럼 하는구나"라는 생각밖에 안남았었던 것 같다. 아무래도 결말과 엔딩이 조금은 다소 불친절하게 끝나버렸으므로 기억에 더 남았던 것 같기도하다

누구에게는 불친절한

 

의외로 평이 거의 8점대였다. 나는 처음봤을때 이런스토리와 결말인줄 모르고 봤었는데 조금은 신선한 충격을 받았지만 그 신선한 충격이 보는사람마다 장단점으로 올수있기때문에 호평이 갈리는 것 같다.

 

 

 

처음에는 은은하게 시작하고 구미를 당기게 만들었다.

왠만한 호러물에 목말라 있던 팬텀은 우선 줄거리가 마음에 들면 보기부터 하는데

케빈인더우즈 평을 몇점으로 매기냐 한다면 7점정도를 주고싶다.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다. 어쩌면 이하로갈수도 있었지만

 

 

조금 놀랐던건 남자주인공이 크리스 헴스워스였다는것에 또한번 놀랐다;

슈퍼히어로였던 그를 그냥 지나가는 조연으로만 알았던 것..

 

솔직히 중반까지만해도 주연인지도 몰랐다

그리 큰역은 아니겠지 했는데 주인공이었음!

 

 

 

괴물물인가 sf 판타지인가

 

 사실 아직까지도 단순한 크리쳐물인지 뭔지 잘 모르겠다

그냥 처음에는 으스스한 느낌과 슬래셔의 스멜을 풍기더니

단계를 거쳐 변화하기 시작한다능...

그래도 공포 스릴러 영화 추천인데 딱 주제를 보자면 판타지적인 괴물물이랄까

중간까지만 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겠는데 후반에서는 알수없는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조금은 당혹스러움ㅋㅋㅋㅋㅋ

 

 

 

 

무서운 늑대가면에게 입맛춤을 시도하는 줄리

이상하고도 참 이상하도다 -.-

 

저런이들이 가장 먼저 당하기 쉽지..

크리스 헴스워스와 연인으로 나왔었던것같았당

 

 

 

잔인성도 있고 하니 그런걸 못보는 사람이라면 피하는게 나을것같음

< 큐브 >를 봤었던 사람이라면 알테지만 벌집같은 구조와 말그대로 큐브인 구조로 그 안에 괴물들이 다 갇혀있는데

연기자가 괴물봉인해제 버튼을 누르고나서 봉인되었던 괴물들이 다 풀려나게되는데

귀신들의 무자비한 놀음이 시작되고나서부터는 레드워터가 이리저리 흩날린다..

 

 

그 큐브들을 제어하고 있었던 인간들을 잡기위해 괴물봉인을 풀었던가?

아무튼 케빈인더우즈의 주인공 일행들을 타겟으로 잡고 있었던

또하나의 인간무리가 있었던걸로 기억한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일찌감치 가고

의외로 마지막까지 살아남아있었던 마티와 데이나

그 엘리베이터문이 열릴때와 많은 귀신들이나왔을때가 생각나는군..

7점대정도를 날리고싶었던 공포 스릴러 영화 추천 이었움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소가 섞인 신선한걸 원한다면 봐도괜찮을거고

볼때 좀 까탈스럽게 본다하면 안보는게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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